-
[시론] 김정은과 시진핑 첫 만남, 코리아 패싱 벌어지나
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·책임연구위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‘비핵화의 판’이 흔들리고 있다.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중은 김정일 국방
-
이수용·김영철·이용호 … 북중·남북·북미회담 실무 책임자들 배석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첫 방중 수행 인물은 이번 방문 목적을 가름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.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오전 김정은의 중국 방문을 확인하면서 북·중 정상회담에
-
김정은 "한·미 단계적 조치하면 비핵화"..시진핑은 평양 답방 수락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. 김정은은 부인 이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, 북중정상회
-
시진핑 대미외교 최종병기 '팀(team)왕치산'
집단지도체제에서 ‘원톱’으로 전환 중인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정치 행보가 거침 없다. 국가주석 10년 임기제 헌법 조항을 삭제해 3연임 이상 집권을 추진하는가 하면 정
-
[월간중앙] "더 이상 군복 입은 특사는 없다"
노동당에 무게 싣는 실험 통해 김정일의 선군정치 한계 극복… 군부의 외화벌이 사업권, 인허가 권한 노동당과 내각에 이관해 2015년 2월 평양의 노동당사 본관을 배경으로 기념
-
한국-베트남 미래 지향 공동선언문 (전문)
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23일 오전(현지시간) 하노이 주석궁 회담장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, 이 성과가 담긴
-
[논설위원이 간다] 돌덩이 같았던 아이들 얼굴이 꿈 품은 꽃으로 변해요
━ 김남중의 공감 현장 탈북 청소년 돌보는 ‘하늘꿈학교’ 하늘꿈학교 학생들이 임경은 대표(왼쪽 넷째) 지도로 바이올린 연주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. [임현동 기자] ‘
-
[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] ‘반미 코드’ 속에 숨겨진 북한의 워싱턴 짝사랑
워싱턴을 향한 북한 김정은의 질주가 시작됐다. ‘비핵화(denuclearization)’ 깃발을 흔들며 미소 짓는 그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“5월에 만나자”며 의기투합했다.
-
[중앙시평] 민주공화국을 위한 개헌
박명림 연세대 교수·정치학 개헌 논의가 한창이다. 핵심은 민주공화국을 튼실하게 정초할 정부 형태로 모인다. 무엇보다 헌법 자체가 국가·정체·정부와 같은 뜻이다. 대한민국은 민
-
"한국은 美·日의 신뢰 잃고, 중국은 한국민의 마음 잃었다"
━ ‘중국학 개척자’ 서진영 교수의 한·중 정상회담 평가 서진영 고려대 명예교수. 조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까. 결례투성이
-
북한 공중 핵실험 나서나
━ 에버라드 칼럼 북한이 이달 3일 여섯 번째 핵 실험을 했다. 그 의미를 여러 가지로 풀어 볼 수 있다. 우선 북한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성할 때까지 실험을 이어갈 의지가
-
정부와 '코드' 같다…민간 출신 첫 금감원장 임명
문재인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(65)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내정됐다.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6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어 진웅섭 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대표를 임명 제청했
-
[모션 그래픽] 글로벌 리더십 외면한 트럼프…이제 대세는 新 브로맨스
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. 미국ㆍ중국ㆍ러시아ㆍ프랑스ㆍ일본 등 쟁쟁한 국가의 정상들이 모인 이 자리에 예년과 달리 묘한 기류가 흘렀다. 도널드 트
-
해외 석학 유발 하라리 교수에게 물었다 AI와 생명공학을 인류가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사용할 것인가?
알고리즘이 우리네 일상 언어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. 알고리즘을 활용한 알파고의 충격 때문이다. 유발 하라리는 새 책 『호모 데우스』에서 데이터이즘(Dataism)이 기존의 종교와
-
“박근혜 정부, 김정은 실각 계획 마련”
박근혜 정부가 2015년 말 이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실각시키는 공작을 하려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. 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
-
[북한 경제를 이끈 총리 傳(10)]'교통의 사나이' 김영일 총리
북한 총리 가운데 재임 기간에 서울을 찾은 사람은 지금까지 2명 있다. 연형묵(1931~2005)과 김영일(1944~ )이다. 연형묵은 1990년 9월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
-
에디터가 만난 사람(6) 백년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“직원들이 질문하게 하라”
폴 김(Paul Kim)은 재기발랄한 교육공학자다.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인 그는 CTO(최고기술경영자)로서 혁신리더 양성과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해왔다. 그
-
"한미동맹 비용은 얼마?" 트럼프가 모르는 동맹 계산법
사드배치 비용청구가 한미동맹 약화는 아닐 것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사드배치 비용 10억 달러(약 1조 3천억 원) 발언으로 한미동맹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것으로 보인다. 허버
-
미국, 비핵화 전제되지 않으면 北과 협상 안할 듯
━ 트럼프 대북정책 시나리오 분석 한국 정부 반발에 트럼프 또 “사드 비용 내라”윤병세 외교부 장관(왼쪽)이 28일(현지시간)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 직후 렉스 틸러슨 미 국
-
[사설] 중국의 사드 보복에 지혜롭고 끈질기게 대처해야
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무차별 보복으로 한·중 관계가 악화일로다. 어제 리커창(李克强)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“어떤 형태이든 보호무역
-
현대차 ‘도어 투 도어’ 자율차 전담조직 시동
현대차그룹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경기도 의왕 인근 고속도로에서 기아차 쏘울 자율주행차 운전대에서 손을 뗀 채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. [중앙포토]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자동차
-
미·중 갈등으로 불확실성 증대…아시아 신흥국 재조명 받을 전망
[사진 아이클릭]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주요 국내외 미래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17년 글로벌 정치, 경제, 산업·경영, 기술, 에너지·자원, 사회·문화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
-
[북한 급변 사태 일어날까] 김정은 체제 '붕괴 징후' 없어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이설주와 함께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(공군) 지휘관 전투비행술대회를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12월 4일 보도했다.북한의 급변 사태를 말할 때 우리는
-
[월간중앙 1월호] 대통령 탄핵정국 ‘빅5’ 대선전략
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19대 대선 시계가 더 빨리 돌아간다. 헌법재판소가 인용 판결을 내린다면 그로부터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. 탄핵정국